세명대 하남캠퍼스 관련 입장 전달
세명대 하남캠퍼스 관련 입장 전달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4.12.02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근규 제천시장 이교범 시장과 환담 … 지속적 논의 제안
이근규 제천시장이 2일 경기 하남시청을 방문해 이교범 시장과 환담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명대학교와 제천의 지역경제 공동체로서의 입장과 학교 설립 당시 지역인사들의 헌신적인 협력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지방대학육성에 관한 국가정책의 중요성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 수도권 대학정원총량제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국민적 합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미군공여지역 특별법개정안 추진상황에 대한 제천시의 입장과 국회, 정부의 반응을 상세히 설명했다.

짧은 시간에 7만여명의 서명을 받는 등 제천시민 대부분이 세명대학교를 지역사회 경제기반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양 도시 간 이해 증진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대학 관련 문제는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입법을 통해 자연히 해소될 수 있으니, 여러 정황을 지켜보며 허심탄회한 논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면담을 마친 뒤 양 도시 시장은 법률 문제의 진행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남과 제천 간에 갈등과 반목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제천 정봉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