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신 수도 제천 만들 것”
“대한민국 정신 수도 제천 만들 것”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4.1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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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발전포럼 창단식 개최
제천희망발전포럼(대표 최귀옥)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천희망발전포럼은 1일 제천시청에서 창단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기치로 내걸고 숙면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제천혼을 일깨워 제천을 대한민국의 정신 수도로 건설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한 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석탄ㆍ시멘트 산업 발전으로 중부권 경제 중심이었던 제천이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며 “이웃 원주와 충주의 발전으로 상대적 상실감이 더욱 크지만 앞으로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희망을 역설했다.

그는 또“제천지역이 오랜 경기 침체와 인근 지자체에 비해 경쟁력 약화 등의 어려움을 정신문화의 개혁과 발전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제천이 우리나라 민족혼의 중심지였음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질병 없이 장수하기를 원하는 인간의 근원적 욕구를 충족할 최고의 미래 산업인 생명과학산업에 주목하고, 이를 유치ㆍ발전시킬 최적의 자연환경을 제천이 갖고 있다”고 희망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제천지역이 가지고 있는 핵심요소를 융합해 제천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회원의 결의가 대단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정신 수도 제천’을 선포한다”고 했다.

한편 제천희망발전포럼은 30~40대 회원 100여명이 활동중이며, 정치, 봉사 등 총 10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다.



/제천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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