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업비 1000만원 들여 설치 … 명소화 기대
군은 도담삼봉 포토존 사업의 일환으로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 3m, 세로3m의 황동 재질로 대형 액자 조형물을 설치했다.
액자 조형물은 자연석 위에 뒤가 뚫린 사각의 액자틀을 올려놓은 형태로, 관광객이 액자를 통해 도담삼봉을 바라볼 수 있어 마치 사진 작품 한 점을 감상하는 듯하다.
이 조형물의 설치 장소는 삼봉 정도전 동상 앞쪽으로 강 가운데 도담삼봉을 가장 근접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군은 액자 조형물 설치 외에도 튤립을 식재하는 등 주변 조경을 통해 내년 봄 사진 찍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의 정적 풍경의 장점을 활용하고자 이번 포토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진 찍기 명소화 사업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도담삼봉은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연인들이 액자틀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적인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종종 발견되는 등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 정봉길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