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충북 사고지역 분류 거센 반발
새정치 충북 사고지역 분류 거센 반발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4.11.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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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장인수 후보 “변재일 의원 책임져야” 당직 사퇴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충북지역위원장 선정 보류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청주 상당구 지역위원장에 응모한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충북도청에서 지역위원장 선정 보류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26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에 응모한 장인수씨가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재일 위원장의 당직 사퇴를 촉구했다.

장씨는 “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지역위원장을 선정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며 “충북지역 전체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절반 가까운 3개 지역위원회가 사고지역으로 결론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전국 지역위원장을 선정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충북의 몫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절반 가까이나 되는 사고 지역위원회를 양산한 것이냐”며 “변재일 의원이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선정이 보류되는 것에 대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명명백백히 과정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적임자가 없어 사고 지역위원회로 분류됐다는 기사로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에 응모한 당사자와 당원에게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을 선정해 새정치민주연합 제천·단양 지역위원회가 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중앙당과 충북도당의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제천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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