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재배 기술 개발
농가 새로운 소득작목 기대
농가 새로운 소득작목 기대
코끼리 마늘은 아린 맛이 적고 마늘 냄새가 거의 없어 외국에서는 무취 마늘로 불린다. 자양강장 효능이 있는 스코르틴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많으며 2~3배 정도 크다.
이 때문에 이 마늘을 재배 농가가 늘고 있으나 아직까지 표준 재배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코끼리 마늘의 대량 증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마늘의 세포분열이 왕성한 조직 총포(꽃이 피는 부분)를 이용해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김기현 연구사는 “코끼리 마늘이 농민들의 새로운 소득 작목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마늘 생산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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