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署, 성희롱 녹취록 협박 … 윤성옥 전 도의원 영장
충주署, 성희롱 녹취록 협박 … 윤성옥 전 도의원 영장
  • 문종극 기자
  • 승인 2014.11.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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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6일 이종배 국회의원의 식당 여종업원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윤성옥 전 도의원을 협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전 도의원은 지난 7월 보궐선거 당시 시장 재직 시절 식당 여종업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입증할 만한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며 이 의원 선거 사무실 관계자 A씨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A씨와 이 의원이 성희롱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기로 한 식당 여종업원의 남편 B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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