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가을 클래식으로 물든다
단양의 가을 클래식으로 물든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4.10.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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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청소년오케스트라, 내일 문화예술회관서 정기연주회
단양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매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3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단원 연주와 초청팀 공연 등으로 80분간 다양한 클래식 선율을 들려주게 된다.

정기연주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한 전문화, 특성화된 음악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에는 핀란디아, 캐리비안 해적 OST, 스타워즈 OST, 조용필 히트곡 메들리 등 9곡을 연주한다. 또 매포청소년오케스트라 황새결, 이지영 학생은 바이올린으로 ‘브르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협연한다.

이어 매포초등학생으로 구성된 꾸마 중창단은 ‘다섯글자 예쁜말’, ‘오 샹제리제’ 등 4곡을 반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초대팀으로는 ‘광명 빛과 여성 클래식’팀의 ‘아리랑’등 4곡과 매포청소년문화의 집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드럼팀의 ‘불놀이야’ 등의 무대도 펼쳐진다.

또 매포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김효주는 ‘내 영혼 바람되어’, 테너 최용석은 ‘O solo mio 나의 태양’를 각각 노래하고,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 ‘10월의 어느 멋진 날엷를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로 중창한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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