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정상자리 탈환
`골프 여제' 박인비 정상자리 탈환
  • 최범규 기자
  • 승인 2014.10.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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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세계랭킹 포인트 11.09로 22주만에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마침내 여자 골프 세계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 평점 11.09점을 얻어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평점 10.86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2일 루이스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22주 만의 정상 등극이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앞세워 무려 59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달려온 박인비는 올해 초 3승을 쌓으며 추격한 루이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줘야만 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 물꼬를 튼 것을 시작으로 루이스와의 격차를 좁혔다.

최근 벌어진 7개 대회에서는 한 차례의 우승과 한 차례의 준우승을 포함해 7회 톱10을 지켰다.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마이어클래식에서는 준우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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