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전문건설협회(회장 장한성·사진)가 27일 어르신 80명 초청해 효 행사를 마련한다.

협회는 이날 제천시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해 강릉 경포대 솔향 길을 둘러보고 솔향 해수탕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나들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을 우선으로 각 읍ㆍ면ㆍ동에서 4명씩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제천시 전문건설협회회원들이 평소 어르신들을 위해서 뜻 깊은 일을 하고자 논의하던 차에 가을바다의 정취와 온천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이루어 졌다.

장한성 회장은 “농산물수확이 끝나고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어르신들께 하루의 일정이지만 피로를 푸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회원들과 협의해서 가능한 해마다 정기적으로 효 행사를 마련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내년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협회(회장 이선우)와 공동으로 취약계층을 선정, 낡은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를 해 줄 방침이다.



/제천 정봉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