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파더보른과 비겨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파더보른과 비겨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4.10.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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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2·레버쿠젠)이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4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 2일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은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파더보른의 골문을 노렸다.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6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2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마빈 바칼로즈(파더보른)의 퇴장으로 수적우위를 가졌지만 2-2 동점에 만족했다.

레버쿠젠은 3승3무1패로 승점 11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1분 역습 위기에서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실책 탓에 파더보른의 코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42분 라스 벤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에 1-1로 전반을 끝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막판에 더욱 불꽃 튀는 접전으로 흘렀다. 파더보른이 바칼로즈의 퇴장으로 밀리는 가운데 후반 42분 슈퍼펠캄프의 골로 균형을 깼다.

레버쿠젠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벨라라미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소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에 28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김진수(22·호펜하임)는 샬케04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호펜하임은 2-1로 승리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지동원(23)은 함부루크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도르트문트는 0-1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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