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개강
천안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개강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9.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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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7일부터 강연·탐방 연계 진행… 참가자 모집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최병돈)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은 강연중심의 기존 프로그램의 틀을 깨고 강연과 탐방을 연계해 다각적인 인문학적 접근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3번의 강연과 탐방, 1번의 특강과 후속 모임으로 구성됐다. 천안도서관이 직접 구성한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협회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았다.

△1강=10월 7일 호서대 문화콘텐츠창작전공 강현구 교수가 ‘인문학과 문화콘텐츠의 스토리텔링’강연을 하고, 10일(금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탐방. △2강=10월 14일 호서대 문화콘텐츠창작전공 김종태 교수의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 정지용과 정지용 테마파크’ 강연 후 17일 정지용문학관 방문. △3강=10월 21일 21세기 스토리텔링연구소 상임연구원인 정병숙 연구원이 ‘미야자기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강연, 24일 부천영상문화단지 방문.

10월 28일에는 강현구 교수가 1강 연장으로 ‘인문학과 지식콘텐츠’ 주제 특강을 한다. 11월 4일에는 김종태 교수가 참가자 전원과 함께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행사와 관련된 영화와 문학작품을 감상한 후 토론회와 평가회를 가진다.

각 강연은 오전 10∼12시, 탐방은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전화 접수를 통해 회당 40명·특강 80명을 모집한다. 문의는 중앙도서관 사서팀(☏ 521-2779)으로 하면 된다.



/천안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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