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명예를 걸고" 32명 인천AG 출전
"충북 명예를 걸고" 32명 인천AG 출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4.08.20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수 26명·임원 6명… 핸드볼 등 12개 종목 참가
다음달 9일 최영래 50m 공기권총서 첫 금 사냥

사격트랩 오금표·정구 주정홍 코치 등 지도자로

청주 흥덕고 김청용 등 선수 26명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충북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다.

충북도체육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충북 출신 및 충북 대표로 선수 26명과 임원 6명 등 모두 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출전종목은 육상, 정구, 핸드볼, 탁구, 유도, 양궁, 사격, 태권도, 조정, 카누, 세팍타크로, 우슈 등 12개다.

개막 다음 날인 9월 20일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최영래(청주시청)가 남자 5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청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이 남자 양궁(리커브)에서, 최보민(청주시청)과 김종호, 양영호(중원대)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컴파운드에서 금빛 과녁을 노린다.

김청용과 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 조구함(용인대)이 각각 남자10m공기권총과 유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육상 여자마라톤 김성은(삼성전자) △1500m의 신상민(제주도청) △정구 김지연(옥천군청) △탁구 이은희(단양군청) △유도 정은정(충북도청) △조정 정지혜(충주시청) △사격 트랩에 손혜경·김미진(제천시청) △사격 러닝타켓 정유진(장흥군청) △태권도 송영건(청주공고)·김소희(한국체대2) △핸드볼 유동근(인천도시개발공사) △우슈쿵푸 강영식(충북개발공사) △카누 슬라럼 이정현·오예찬·김범수(중원대) △세팍타크로 심재철·김현준·김영만(청주시청) 등이 메달을 노린다.

지도자로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조인철(용인대) 감독과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송대남(남양주시청) 코치, 육상 김기훈(대한육상연맹) 코치, 사격 트랩 오금표(제천시청) 코치, 정구 주정홍(옥천군청) 코치, 우슈쿵푸 안희만(대한우슈쿵푸협회) 감독이 참가한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출전 선수들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과 국가의 위상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