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분야는 신뢰의 절대조건
위생분야는 신뢰의 절대조건
  • 서성구 <청주시 위생지도팀장>
  • 승인 2014.08.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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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구 <청주시 위생지도팀장>

고령화시대에 들어선 현대는 건강에 대한 욕구도 커짐에 따라 식생활의 변화로 인한 성인병 등에 대한 문제점도 가중되고 있다.

식품산업계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최신의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 점차 새로운 형태의 식품을 개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으며 유통경로를 확충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식생활을 즐기는 식품의 과소비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다양한 종류의 가공식품이 양산되고 있으며 각종 음식점 등 외식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측면에서 본다면 상당히 편리한 음식문화 시대를 살고 있는 듯 하지만 이 음식문화의 형태는 싫든 좋든 간에 소비자의 주관에 의한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이 만들어진 식품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수동적 식생활 형태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먹거리를 제공하는 쪽에서는 신선식품으로서의 상품적 특성과 영양성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원료에 대한 정확한 식품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국민생활의 안전과 건강보호 등 국리민복(國利民福)의 목표를 달성시키기 위한 적절하고 효과적인 지도 감독이 전제되어야 한다.

보다 건강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을 바라는 국민에 대하여 기업 대 소비자라는 관계는 대단히 중요하다. 이 양자의 관계를 원활한 상태로 유지시키도록 하는 적절한 역할과 활동은 국민의 건강유지에 기여함과 동시에 식품산업 측면에서도 큰 이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식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국가차원의 식품위생관리 행정은 국민의 건강관리와 보건증진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책을 다루는 행위이기 때문에 국가가 책임감을 갖고 관리·통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4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이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촘촘한 안전관리망 구축과 원료식품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국민 소통 및 참여활성화를 통해 불량식품 퇴출환경이 조성돼 소비자의 서비스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리민복의 실질적인 실천이고 사회의 신뢰도를 더 높여 줄 수 있는 이러한 좋은 정책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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