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하늘그린 멜론도 맛사냥
천안 하늘그린 멜론도 맛사냥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6.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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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맞아 본격 출하… 수확기 날씨 좋아 당도 최상
천안의 대표 특용작물인 하늘그린 멜론이 성수기를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하늘그린 멜론은 지난달 말부터 15일까지가 성수기. 기후 변화로 지난해에 비해 5일정도 빨라졌다. 출하는 30일까지 가능.

올해 작황은 재배관리가 잘 되고 수확기에 날씨가 좋아 당도도 14Brix이상으로 맛이 좋은 편이다.

천안의 봄재배 멜론은 겉표면에 네트가 없는 홈런스타와 넘버원. 홈런스타는 아기피부처럼 곱고 뽀얀 껍질에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있다. 노란색의 넘버원은 아삭한 맛이 특징.

하늘그린 멜론은 1986년 수신면에서 처음 재배를 시작한 이후 해마다 재배 농가가 확대돼 대표적인 천안농특산물로 자리잡았다. 현재 82농가가 면적 49ha에서 연 13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멜론은 비타민 A·C, 철분, 나이아신 성분이 많으며 혈액 응고를 막아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멜론은 후숙과일이기 때문에 상온에 두었다가 먹기 2~3시간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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