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동에서 한의원을 경영하고 있는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달 26일 공주시청 환경보호과(환경미화원 사무실)를 방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과 청소차 운전기사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멸치선물세트 115개(시가 2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지난 1995년부터 10여 년간 추석 및 설 명절에 환경 미화원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해 왔다.
또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해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