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회관 건립해달라"
"기업인회관 건립해달라"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4.05.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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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단체, 지사·청주시장 후보에 건의문 전달
청주상공회의소 등 충북도내 경제단체들이 6·4 지방선거 후보들을 상대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상공회의소에서 충북지역 7개 주요 경제·기업인단체 대표들과 회의를 열고 채택한 지역경제 주요 현안에 대한 충청북도 및 청주시 경제분야 공약화 추진 공동건의문을 21일 충북지사 후보 및 청주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우선 지역 중소기업의 숙원인 비즈니스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인회관(충북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을 건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기업인회관 건립을 위해서는 도비와 국비, 청주상의 회비 등 약 2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기업제품 전시장, 세미나실, 경제단체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들은 기업인회관이 지역 경제 성장의 주역인 도내 기업인들간 교류협력 및 비즈니스 연계 강화를 통한 신사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또 중소기업 교육훈련, 일자리창출 종합지원을 위한 충북산업인력양성센터 건립과 중·남부권을 대표하는 복합테마파크 추진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에는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차태환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임명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박종관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 장현봉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장, 박광민 (사)충북엔지니어클럽회장 등이 참여했다.

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은 “기업인회관 등이 설립되면 전국 최고의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를 갖추게 돼 투자유치 촉진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지사 후보와 청주시장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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