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벤주 띵자오리 단장과 룽징시 탕푸청(唐福成) 부주임, 둔화시 왕버(王波) 부주임, 옌벤자치주 쉬징수 외판실 주임은 13일 2박3일 일정으로 충남도의회를 방문, 이준우 의장과 양 기관 간 우호친선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 일행은 14일 한·중 간 역사인식을 함께 하고 있는 김좌진장군 생가(홍성군 갈산면 소재)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충남의 우수기업인 ㈜일진전기의 제조공장 견학에 이어 오후에는 중국 관광객의 적극적 유치를 위해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해수욕장을 현장 답사한다.

또 15일에는 충남 천안의료원을 방문, 건강검진 체험과 함께 선진의료기술에 대한 관계관의 설명을 듣고 충남에 거주하는 옌벤조선족에 대한 의료지원방안도 협의하며 독립기념관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충남도의회와 옌벤조선족자치주는 지난 2008년 11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군문화엑스포, 백제문화제, 옌벤조선자치주 건립 60주년 기념행사 초청 등 지역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원사항,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남도의 선진의료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의료기술 체험 및 지원방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