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로 어린이 치아 지켜요
불소로 어린이 치아 지켜요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4.05.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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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불소 도포사업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순옥)가 12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세종시 관내 26개 초등학교 저학년과 의료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상반기 불소 도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대상자는 불소 도포에 동의한 아동 3200여명이다.

치아표면은 산(酸)에 의한 공격으로 치아우식증(충치)을 유발시키는데 불소는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해 산의 공격에서 치아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불소를 바르면 치아우식을 46%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노경희 구강보건담당 주무관은 “우리나라 만 12세 아동의 약 61%가 충치를 경험했고, 상당수의 아동이 충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만 4~6세까지는 유치가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로 간식 등을 많이 먹어 충치 발생률이 높아서 6개월에 한 번씩 불소 도포를 통해 구강건강 관리에 각별한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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