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동호인 건강 챙기고 화합 다지고
배구 동호인 건강 챙기고 화합 다지고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4.04.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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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충북연합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 성료 … 디그·청원클럽·청주직지클럽 우승
제17회 충북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20일 오송읍사무소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배훈식기자
제17회 충북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19~20일 청원군 오송읍 복지관과 월곡초, 오송중, 오송고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배구동호인 22개팀 8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남성 장년부(5개팀)·클럽부(13개팀), 여성부(4개팀) 등 3개 부별로 나눠 부별 예선리그전을 거쳐 결승토너먼트로 치러졌다. 경기방식은 3세트 21점 2선승제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동호인, 클럽 간 화합을 다지고 여가 문화 활용과 연계한 밝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클럽부 결승에서는 전통 강호팀 ‘디그’와 ‘배사모’가 맞붙어 숨 막히는 접전 끝에 2대 1로 디그가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3위는 괴산,청주 스카이 팀이 차지했다.

장년부에선 청원클럽이 우승에 올랐고, 청주OB클럽이 준우승, 영동클럽이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청주직지클럽이 오창클럽을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보은클럽이 3위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클럽부 신선주, 장년부 김일원, 여자부 김서희씨가, 감독상은 곽홍열, 변창섭, 전진우씨가 받았다.

박현규 연합회장은 “배구를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현장에서 동호인들과 함께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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