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차량 소통 만전
추석 귀성차량 소통 만전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6.09.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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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혼잡지역 교통신호기 설치
해마다 명절만 되면 귀성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정체로 몸살을 앓아오던 제천시의 교통사정이 이번 추석에는 시원하게 소통될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금성·청풍방면의 사천교와 산곡동 신라주유소앞, 무지골입구와 영월방면의 장락주공아파트 3, 4단지 입구 등 4개소에 교통신호기를 새로 설치하고 시험운영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정상 가동하게 된다.

그동안 이곳에는 신호기가 없어 서로 먼저 진행하려는 차량들로 인한 무질서와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있었으며 교통체증의 요인으로 대두되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교통신호기는 LED 신호등으로 기존신호등에 비해 시인성이 좋고 펜텀(햇빛 반사에 의한 눈부심)현상이 없어 낮에도 선명한 교통정보로 운전자를 보호하고 보행자들에게도 안전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LED신호기는 전기소모도 기존 신호기보다 85% 정도 절약이 가능하며 탁월하며, 2007년말까지 129개 모든 교차로에 교체설치로 에너지 절약과 시민 보호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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