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 오늘 행복기숙사 개관
단국대 천안캠퍼스 오늘 행복기숙사 개관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3.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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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9만5천원 … 지상 10층 규모 928명 수용
단국대는 12일 천안캠퍼스에서 정부가 지원한 첫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연다.

기숙사비는 기존 사립대학 민자기숙사 월 평균 금액인 34만원보다 대폭 낮춘 월 19만5000원이다. 기숙사 입주 신청은 4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필요에 맞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장애3급 이상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이중 일정 비율의 학생은 기숙사비의 50%를 ‘복지생활관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단국대 행복기숙사는 연면적 1만3205㎡(약 3994평) 지상 10층 규모에 4인실 232실로 총 928명을 수용할 수 있다. 4인 1실 기준으로 2룸 형태로 구성되며, 침실과 학습공간을 분리하고 화장실과 샤워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기숙사 내에 세탁실,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휴게실을 마련하고 무인택배시스템을 도입했다. 최신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해 기숙사 보안에도 기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행복기숙사 신축으로 기숙사 정원이 1438명에서 2366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15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국민주택기금과 사학진흥기금 , 대학 경비 등 약 155억원이 투입돼 완공한 기숙사에는 올 1학기부터 학생들이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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