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답 찾는 시장 되겠다"
"시민에게 답 찾는 시장 되겠다"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2.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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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 박성호씨, 천안시장 출마 선언
20년간 시민운동에 몸 담고 있는 박성호 전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55·사진)가 25일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첫 시장이 되겠다”며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1일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이날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천안시의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최초의 선거가 될 것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시는 숨가뿐 성장과 도시팽창을 해오고 있지만 원도심 공동화와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팍팍해지고 있다”며 “외적성장에 걸맞는 인간다운 도시를 위한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정의 핵심과제로 시민이 힘으로 바꾸는 참여도시 당당하기 누리는 복지도시 활기찬 살림경제도시 거닐고 싶은 녹색도시 모두가 예술가인 문화도시 등을 제안했다. 무소속인 그는 최근 안철수 신당 측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천안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도 시장후보를 내세울 예정이어서 향후 정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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