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 부여서 9월 30일 열린다
충남도민체전 부여서 9월 30일 열린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4.02.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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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백제문화제 기간내 개군 100주년행사도 함께
제66회 충남도민체전이 오는 9월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부여군은 18일 지난 17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도민체전 위원회에서 제66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개최시기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앞서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시기를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추고 구드래 행사장을 개막식 장소로 함께 이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막식 임시주차장 조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충청남도체육회에 개최시기와 개막식 장소 변경을 건의한 바 있다.

하지만 개최시기는 상반기, 개막식 장소를 종합운동장으로 해야 하는 도민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끝에 지난 17일 열린 도민체전위원회 회의에서 개최지인 부여군의 의견을 수용, 최종 확정했다.

부여군은 이에 따라 올해 개최하는 충남도민체전, 백제문화제, 개군100주년 기념행사 등 3대 축제를 9, 10월에 구드래 백제문화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열게 됐다.

부여군은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종합운동장 관중석 및 전광판설치, 군민체육관 리모델링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국민체육센터 및 농어촌체육복합시설 건립, 종합운동장 조명설치등의 종목별 경기장을 정비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제66회 도민체전의 개최는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백제왕도 부여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21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 축제장을 만들도록 작은 것부터 완벽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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