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있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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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9.2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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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묘
황금 물결 일렁이는

넓은 벌판

빙글빙글 맴돌 때

가을은 저 들녘에서

저리도 화려한 빛

환한 웃음으로

이렇게 무르익고 있다.

이 풍요의 계절

희망찬 날개짓으로

파랗게 부푸는 행복

솔바람 부는 언덕

풋풋한 솔 향기 맡으며

싱그럽던 그 젊음

또다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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