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3·4생활권 세종청사와 가까워진다
행복도시 3·4생활권 세종청사와 가까워진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4.02.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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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금강3교연결도로·11월 금강3교 개통… 교통혼잡 해소도 기대
올해 행복도시 3·4생활권과 정부세종청사·청원IC간을 잇는 금강 3교와 연결도로가 잇달아 개통돼 이 구간 통행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3·4생활권과 정부세종청사·청원IC간을 잇는 금강3교 연결도로와 금강 3교(햇무리교)가 올해 6월 및 11월 개통을 목표로 한창 공사중에 있다.

이들 연결도로는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청사, 세종시교육청사 등 인근의 도시행정타운 및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등의 국책연구기관을 연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이 이전해있는 4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이동할 경우 용포리와 금남교 통과에 따라 종전 약 8.5, 20여분이 소요되던 것에서 이동거리는 약 6.5, 소요시간은 10여분으로 크게 단축되게 된다.

특히 이 일대 교통량이 분산돼 기존 용포리와 대중교통중심도로의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국지도 96호선을 이용해 상당한 거리를 우회하던 청원IC에서 정부세종청사 방향의 이동거리와 통행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실제로 현재 금강3교 교차로를 기준으로 정부세종청사까지 약5.6, 10여분이 소요되던 것에서 금강3교 연결도로를 이용하면 이동거리는 약 2.9, 소요시간은 약 3분으로 크게 단축되는등 정부세종청사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금강3교는 강합성 상형교(Steel Box Girder)형식으로 주변 경관의 흐름을 훼손하지 않는 자연스럽고 수려한 형상을 연출하며 기존 교량과 차별화된 보행자 중심의 교량으로 수변공원을 이용하는시민들이 바로 교량으로 올라올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가 양측에 설치된다.

상부 3개의 전망대 공간과 함께 중앙부에 있는 전망대 공간은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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