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활성화 규제개선·기업지원 성과 인정 받아
충남도청 윤여권 주무관(사진)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 섬김이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안전행정부가 시상하는 ‘섬김이 대상’은 기업의 규제 완화와 애로 해소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지자체와 공무원, 경제단체 등에 주는 기업 지원시책 최고 영예의 상이다.
윤 주무관은 지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후 기업 지원 부서에 근무하면서 기업애로 해결과 기업유치 등에 큰 성과를 내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 주무관은 특히 공주 솔브레인㈜, 대산 LG화학㈜의 공장증설 프로젝트가 보전산지 규제에 막히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해 지난해 12월 산지관리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올해 4조원대의 신규투자가 도내에서 착수되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일자리 5000개, 연간 세수 700억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주무관은 또 일부 시·군의 공장 업종제한 등 과도한 지방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 건의 및 규제개선 권고, 현장점검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중앙정부의 ‘불합리한 규제개선 권고’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지난해 5월 엠에스씨테크㈜가 계획관리지역 입지 제한에 막혀 일본 업체와 합작 개별공장설립 계약이 무산될 처지에 이르자 천안5산단 외투지역에 입지소개, 업종변경, 공장 건축허가 등 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3 섬김이 대상’ 시상식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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