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권씨 ‘섬김이 대상’ 대통령 표창
윤여권씨 ‘섬김이 대상’ 대통령 표창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4.02.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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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활성화 규제개선·기업지원 성과 인정 받아
충남도청 윤여권 주무관(사진)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 섬김이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가 시상하는 ‘섬김이 대상’은 기업의 규제 완화와 애로 해소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지자체와 공무원, 경제단체 등에 주는 기업 지원시책 최고 영예의 상이다.

윤 주무관은 지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후 기업 지원 부서에 근무하면서 기업애로 해결과 기업유치 등에 큰 성과를 내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 주무관은 특히 공주 솔브레인㈜, 대산 LG화학㈜의 공장증설 프로젝트가 보전산지 규제에 막히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해 지난해 12월 산지관리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올해 4조원대의 신규투자가 도내에서 착수되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일자리 5000개, 연간 세수 700억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주무관은 또 일부 시·군의 공장 업종제한 등 과도한 지방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 건의 및 규제개선 권고, 현장점검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중앙정부의 ‘불합리한 규제개선 권고’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지난해 5월 엠에스씨테크㈜가 계획관리지역 입지 제한에 막혀 일본 업체와 합작 개별공장설립 계약이 무산될 처지에 이르자 천안5산단 외투지역에 입지소개, 업종변경, 공장 건축허가 등 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3 섬김이 대상’ 시상식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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