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세종시 이전 탄력 받는다
공공기관 세종시 이전 탄력 받는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4.02.05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DI 이어 법제연까지 완료 … 조세재정연 등 올해 12개 기관 이전
정부출연연구원등 공공기관의 행복도시 이전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이어 한국법제연구원이 최근 행복도시로 이전을 완료했다.

모두 122명의 직원을 거느린 한국법제연구원은 국가입법정책 지원과 법령정보의 신속·정확한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제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한국법제연구원이 이번에 행복도시에 정착함에 따라 앞으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올해 7월말 이전할 예정이며 한국교통연구원등 12개 기관은 임차청사가 완공되는 올해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올해 공사에 들어가는 국토연구원은 2015년 상반기에 준공,이전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TF팀을 구성, 운영하는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향후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정착이 완료되면 행복도시는 대한민국 핵심정책을 입안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