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송원·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서송원·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4.02.0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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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황간면 일대 173억 투입 … 2016년까지 축조
보은지사, 올 사업비 100억 확보 … 하반기 담수 계획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영동군 황간면 일대에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 2016년까지 3년간 총 저수량 72만톤 규모의 농업용저수지를 축조하는 ‘서송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송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3년 세부설계 및 착수 지구로 선정돼 지난 1월 착수했다.

한국농어촌공사측은 이 사업으로 황간면 서송원리, 노근리 일원 149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수지 신설에 따른 홍수예방효과로 수해를 예방하고 환경용수 공급을 통해 생태계복원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올해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고 보은군 장안면 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 착수돼 13년을 끌어왔으나 제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까지 공정이 65%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어왔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여방수로 사면을 보강하고 구조물과 취수탑을 완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담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97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보은군 장안·탄부·마로면 일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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