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사진)의 공약사업 공정률이 93%로 나타났다.

옥천군은 지난 27일 2013년 하반기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열고 김 군수의 56개 공약사업 공정률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 2013년말까지 56개 사업 중 46건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 평가는 일반행정, 경제, 복지, 문화관광 등 4개 분야로 나눠 18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분과별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56개 사업별 실적평가를 보면 탁월 25건, 우수 28건, 보통 2건 , 미흡 1건으로 나타났다.

옥천 공설시장 활성화 사업,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등이 ‘탁월’,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일반행정 분야 10개 공약은 2013년 상반기에 모두 완료했으며, 복지 분야는 15개 공약 중 14개를 완료해 93%의 진행률을 보였다.

경제 분야에서는 20개 사업 중 15개, 문화관광 분야는 11개 사업 중 7개가 완료돼 각각 75%, 64%의 진행률을 보였다.

김 군수는 “미흡 평가를 받은 옥천첨단산업단지는 2015년 정부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선정돼 추진되도록 국회·국토부 등과 교류하며 방도를 찾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