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삶 녹아있는 도시로"
"세종시, 문화·삶 녹아있는 도시로"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4.02.02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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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공시설물 활용 문화콘텐츠 개발 용역' 완료
옛이야기와 접목 … 새로운 도시 문화원형 개발 모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해 6월 착수한 ‘공공시설물 등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세계적 도시 면모를 갖춰가는 행복도시 세종시의 공공건축물을 옛이야기와 접목한 새로운 도시 문화원형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따라서 매력있는 스토리대상 30개를 발굴, 공공시설·문화벨트·도시역사·첨단과학 등 4개분야로 나눠 기술했다.

구체적으로 세종시를 워싱턴 DC와 견줘, 도시 곳곳에 녹아있는 백제이야기, 유비쿼터스 실현 등을 통해 세종시의 과거와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를 보면 안평대군의 꿈을 풀어 그린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빗댄 국무총리공관 이야기를 비롯해 국립세종도서관의 멋진 외관을 사육신 박팽년과 세종의 대화를 통해 배움에 굶주린 이들을 위한 세종대왕의 책장으로 풀어냈다.

또한 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지각쟁이는 세종시로 모여라’라는 구호로 개념 및 설명을 이야기로 풀어냈으며 쉼 없이 일했던 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친 신비한 전의초수 전설이야기 등을 담았다.

특히 본문과 별도로 건축물이나 도시이야기에 대한 추가설명은 ‘알면 알수록 보이는 이야기’(팁박스)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록했다. 이번 용역에서 개발한 스토리텔링은 행복도시 홍보를 위해 세련된 디자인의 스토리텔링북으로 발간, 연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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