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AI방역 총력
설 연휴 AI방역 총력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4.01.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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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부여 시계도로 4곳 방역초소 운영
이시우 보령시장이 지난 25일과 26일 긴급 방역초소 설치현장을 방문, 긴급 방역대책을 시달하고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에서는 보령지역 경계지역과 10 거리에 있는 부여군 홍산면 소재 종계장에 AI가 발생됨에 따라 부여군 시계도로 4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긴급방역에 들어갔다.

시는 AI 발생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24시간 3교대로 행정과 군부대, 경찰, 지역주민 등 일 72명을 투입. 민관군 합동근무를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소독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역학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을 조치하는 등 AI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사람과 차량이 대이동으로 자칫 AI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어 명절에도 발생지역에서 이동되는 차량에 대해 24시간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에 총력을 경주 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일제 소독의 날 운영에 적극 참여 하고 가능한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각 축사 내부용 장화를 구비하여 사용하고, 특히 질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상황실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는 육계 85만마리를 비롯해 종계 49만마리, 산란계 16만마리 등 총 150만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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