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근 신임 진천경찰서장(사진)이 21일 취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경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일해야 한다”며 “마음의 눈높이까지 맞춘 치안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최고보다는 최선을, 결과에 대한 요행이 아니라 과정에 정성을 다하고 담담하고 겸손하게 결과를 받아들이는 경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 서장은 경찰대학교 6기로 졸업한 뒤 부산 중부서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기동단 경비과장, 울산청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