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향 쌀 팔아주기 추진
충북도는 설을 맞아 도내 시·군 및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전 도민이 참여하는 ‘2014년 설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를 추진한다.도는 고향 쌀 팔아주기 신청접수 창고를 시·군과 농협시군지부에 개설해 도내 전 기관이 참여하도록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에도 고향 쌀 전달하기와 설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장단위 20㎏과 10㎏, 현미 5㎏과 선물용 4㎏ 등이 원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도내 농민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절을 맞아 각 시·군에서도 많은 도민들이 지역 쌀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최대한 많이 구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에도 설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를 추진해 10㎏ 기준 4만여포, 9억6000여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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