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부터 시행 예정
일반·개인택시 전차량 운영이동경로 SMS전송… 시민 기대
"지인들과 어울리다 가끔 밤늦게 영업용 택시등을 이용해 귀가할시 막연히 느끼던 두려움을 이제 떨쳐버릴수 있게 돼 반가운 마음뿐 입니다"
세종시가 새해 1월15일부터 시행 예정인 ‘택시안심귀가서비스’에 대해 지역민들의 긍적적인 반응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종시는 새해 1월15일부터 일반·개인택시 전 차량(249대)을 대상으로 택시안심귀가서비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 차량정보 및 이동경로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전송(SMS)되는 시스템으로서 택시 탑승자의 안전귀가를 돕게 된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 세종시 첫마을로 이주한 공무원등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세종시 첫마을에 입주한 한 공무원은 “출장등으로 인해 귀가길 심야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그럴 때마다 아직 익숙치 않은 귀가 길에 불안감을 감출수 없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털어놨다.
이 공무원은 “앞으로 정부세종청사 주변에 인구 유입이 가속화 될수록 영업용 택시이용 수요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한창 공사중인 세종청사 주변여건을 감안할시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 출퇴근길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정지역인 행복도시 이전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원도심 주민들도 택시안심귀가서비스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조치원읍에 거주한다는 한 주민은 “세종시로 인구가 급속히 유입되면서 각종 사건·사고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 이에 맞춘 택시안심귀가서비스가 각종 범죄 예방에 한 몫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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