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고객과 함께… 같이의 가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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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12.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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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발전과 함께 성장한 충북농협

282개소 영업… 지역민 금융서비스제공 역할

지역경제 활성화·도농교류 지원 등 적극 전개

사랑의 쌀 나누기 등 나눔경영 실천활동 다양

지난 52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충북의 발전과 함께 달려온 충북농협. 2012년 농협법 개정과 더불어 새롭게 태어난 충북농협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앙회와 금융지주·경제지주가 힘을 모아 농업과 농촌, 그리고 충북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쉼없이 달리고 있다. 이에 2013년을 보내며 충북농협의 발자취와 비전을 살펴본다.

◇ 계통간 상생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지역발전 추구

농협은 1956년 농촌 고리채 해소를 위해 설립된 농업은행을 시작으로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경제, 금융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

충북농협은 중앙회가 협동조합 구심체로 지역발전의 중심이 되어 농업인과 농·축협 지원을 확대하고, 농협경제지주는 농축산물 제값 받기, 판로 확대 등 생산·판매·유통에 전념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금융업무의 경쟁력 강화로 농업·농촌발전 재원 조달과 농업인과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 대한민국 대표 순수 민족자본은행

충북농협은 도내 농업인(조합원)이 출자해 운영하는 공익기관이다. 외국인 자본이 다수를 차지하여 주주 이윤추구와 자본의 해외유출이 이뤄지는 시중은행과 달리, 순수 국내자본 100%로 이루어진 민족은행 농협의 수익은 충북지역 경제활성화와 농업인 실익 및 지역민 복지 증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 금융 양극화 해소

시중은행 점포는 안정적인 이윤 추구를 위해 60%인 3445곳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반면 농협은행 및 지역농·축협 점포는 지방에 80%이상 자리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 모두 합쳐 282개소 점포가 운영되고 있어 월등한 점포 접근성을 통해 농협이 지방에 거주하는 지역민 금융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수도권과 지방간 금융 양극화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농업금융 지원

충북농협은 쌀값 안정을 위한 추곡수매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농업인과 지역농·축협 무이자· 저리 자금 지원 등 농업·농촌을 위한 농업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에서 농기계를 직접구입해 농사를 대신 지어주는 직영 및 오창, 주덕농협처럼 책임자를 지정, 임대운영을 통해 농업인 영농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또한 농업인 현장컨설팅, 무이자·저리자금지원, 농업인 신용보증지원, 농촌영농인력 지원 등 농업·농촌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 지역발전 선도 기관

충북농협은 지역 발전을 위한 도농교류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지역 홍보활동 등 지역 공동체로서의 역할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자금 대출과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 서민자금 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근로상품권, 농촌사랑상품권 및 맞춤형 전자상품권카드 발행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1사1촌운동, 농촌사랑운동, 팜스테이, 귀농귀촌 종합센터 운영 등 도농교류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송국제화장품·뷰티박람회, 제천국제영화제, 청원생명축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및 각종 지역축제와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홈페이지 및 농민신문 등 각종 농업관련 전국 네트워크망을 이용하여 지역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 농촌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정 지원

충북농협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 친정을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 다문화 가정에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동안 82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충북농협은 다문화가정에게 △생활법률부터 한국문화까지 체험하는 다문화가족 부부교육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食사랑 農사랑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농촌과 한국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공헌

충북농협은 나눔경영의 고유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충북농협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하는 ‘우수리 한사랑 모금운동’ △나와 이웃의 건강지킴이 ‘헌혈캠페인’ △노사가 하나돼 전개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명절 제수용품 나누기 행사 △식사랑 농사랑 체험학습 지원 △초·중·고 사랑의 도서 보내기 △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교육재능기부 행복채움금융 서비스 △애들아 밥먹자 아침밥 먹기 운동 △지역 어르신 사랑의 점심 나누기 등과 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터뷰>"모든 수익 농업·농촌·지역 환원"

박희철 충북농협 본부장 "지역사회 책임·의무 다할 것"

박희철 충북농협 본부장(사진)은 “농촌은 식량안보와 지역사회 유지기반이자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교육과 휴식의 장”이라면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 농업·농촌의 기반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면서 농촌과 농업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 본부장은 “충북농협은 토종 민족자본기관으로서 모든 수익은 농업·농촌·지역에 환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본부장은 “농협은 농협법에 따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설립된 준공공기관 이자 우리 농업·농촌·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공동체”라면서 “충북농협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고객행복경영’을 실천하며, 안전과 성장의 조화 속에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충북의 대표 경제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NH농협은행의 금고은행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함 물론,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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