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상생발전 모색
지역·대학 상생발전 모색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6.09.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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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교명변경·대학본부이전 관련 공동기자회견
공주시는 올해 4월 14일 공주대학교와 공주시 및 공주대학교 교명변경·대학본부 이전 총력저지 범공주대책위원회 3자간 공동기자회견 시에 합의한 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공주대학교와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 중이다.

공주시와 공주대학교는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할 책무가 있는 공동운명체로서 교명변경과 본부이전 문제를 이 시기에 일단락하고 지역발전과 대학발전에 정진할 수 있도록 다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공주시대학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조만간 공포하게 됨에 따라 협의회를 설치코자 공주대학교를 비롯한 3개 대학과 사회단체 등에 위원추천을 의뢰했다.

공주시는 교명변경 등의 지엽적인 문제보다는 대학교와 지역을 발전시켜야 하는 명제가 더욱 절실하며, 서로가 깊은 상처를 남기지 않고 보다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고심 중에 있다.

한편, 준비 중인 방안에는 공주대학교의 최대 현안과제인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를 비롯한 다각적인 방안들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설치될 공주시대학발전협의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공주대 한의학과 문제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이번 주 중에 지침을 시달해 10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고, 10월 말쯤에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신청자격에 의과대학이 설치된 대학으로 한정함으로써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가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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