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금융기관 대출 증가
충북 금융기관 대출 증가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12.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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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10월 여신 3608억 수신 1407억으로 감소
10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대출(여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한은)에 따르면 10월 중 충북 금융기관 여신은 전달 488억원에서 360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가계 대출이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기업대출도 중소기업 대출도 늘면서 증가폭을 확대했다.

금융기관 여신은 같은 기간 454억원에서 2509억원으로,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은 34억원에서 1099억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예금(수신)은 수시입출식 예금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같은 기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2265억원이었던 수신 규모는 10월 들어 1407억원으로 줄었다.

예금은행은 484억원에서 656억원으로 소폭 늘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1781억원에서 751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이 축소한 이유는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인출이 몰리고 자산운용사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환매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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