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실업률 2.4%… 청년 실업률도 개선
고용률 63.5%·취업자 2.1% 75만명대전지역의 고용지표가 3개월째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내 실업률이 2.4%로 전년 같은 달(3.7%)보다 1.3% 감소했으며, 9월부터는 특·광역시 실업률 중 연속 3개월 동안 최저치로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고용률(15~64세)은 63.5%로 전년 같은 달(62.4%)보다 1.1% 상승했고, 특·광역시중 서울, 인천에 이어 3개월 연속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용률도 특·광역시중 연속 3위를 기록하는 등 대전지역의 고용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취업자는 75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73만5000명)에 비해 1만6000명(2.1%) 증가했고, 실업자도 1만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만명(35.7%)이 감소했다.
특히 청년 실업률도 2/4분기 7.9%에 이어 3/4분기에도 7.8%를 기록해 1/4분기 8.4%보다 0.6% 상승하는 등 대전시의 청년 실업문제도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5세 이상 인구는 127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9000명(0.7%) 증가했고,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77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7000명(0.9%)이 증가했다.
대전시 윤태희 경제산업국장은 “고용동향이 크게 개선된 것은 다양한 일자리시책으로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취업자 증가에 힘입어 고용지표가 회복되고 실업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지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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