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15일까지 100인 초대전
태안에서 전국의 서각 유명작가 100인 초대전이 열려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사)한국서각협회 충남지회 태안지부(지부장 채태선)는 1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군 문예회관 전시실서 ‘전국 서각 유명작가 100인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은 전국 서각문화의 교류를 통해 서각의 다양한 기법을 공유하고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만남, 글과 그림의 조화된 작품을 선보여 서각의 예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작품은 일송 채태선의 ‘평화’, 넋결 강흥순의 ‘달맞이’, 탄현 고광혁의 ‘잠언 2장 7절’, 아루 고정순의 ‘생각은’, 지산 곽종숙의 ‘해납백천’, 목정 곽철오의 ‘가을하늘’ 등 전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 106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의 다양한 기법과 예술혼을 담아 이미 생명을 잃은 참죽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에 새생명을 불어넣어 아름다운 작품으로 되살아난 서각들은 나무의 이로움과 소중함을 알리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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