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기 창업가 시제품 제작 지원
예비·초기 창업가 시제품 제작 지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12.03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 제작소 오픈 … 3D프린터 기술 통해 생산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3D 프린터 등 장비를 갖춘 시제품 제작소를 열고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을 시작했다.

이는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BRAVO! Restart, T open lab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시제품 제작을 통한 사업화 지원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소를 열었다.

시제품 제작소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에 집중된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초기 비용이 많아 어려움이 따르는 하드웨어 개발 분야까지 창업 지원의 폭을 확장할 방침이다. 또 일회성 창업 교육 및 경비 지원 차원이 아닌 창업 모든 단계에 걸친 통합적 창업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3D 프린터 등 장비를 비롯해 제작관련 경험 및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를 통해 창업가들에게 3D 모델링 및 스캐닝을 통한 설계 및 후가공 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제품 제작소는 행복창업지원센터 포털(sktincubator.com)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2013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3D 프린터 기술은 최근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자동차·항공우주·의료 등으로 적용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하면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 생산할 수 있게 되며, 별도의 맞춤형 생산 설비나 숙련도 높은 작업 없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시제품 제작 비용이 대폭 절감됨에 따라 제조업 기반의 창업이 활성화 되고, ICT생태계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이 3일 종로구 세운상가 5층에 3D 프린터 등 장비를 갖춘 시제품 제작소를 열고,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