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민영아파트 입주 본격화
행복도시 민영아파트 입주 본격화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3.12.02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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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사 2576세대 … 2단계 이전대비 시기 앞당겨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10여일을 앞두고 민영아파트가 잇달아 입주를 개시했다.

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 민영아파트 건설사등에 따르면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10여일을 앞두고 민영아파트 입주가 본격 개시됐다.

이번 민영아파트 입주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주거안정 일환으로 당초 입주 시기보다 조기 실시됐다. 이번에 입주하는 민영아파트는 한신공영(1-3생활권 L3블록 696세대), 포스코(1-5생활권, M1블록 626세대), 대우건설(1-2생활권 L3블록 622세대), 태영건설(1-5생활권 M2블록 632세대)등 모두 4개사 2576세대이다.

입주시기를 보면 2일 한신공영을 시작으로 태영건설이 5일, 포스코와 대우건설은 13일로 이중 태영건설의 경우 31일 입주에서 26일이나 앞당겨 졌다.

이와 관련 행복청 관계자는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영아파트 입주를 조기 실시하게 됐다”면서 “다만 기존 거주지의 계약기간 등에 맞춰 입주계획을 준비해 왔던 입주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당초 예정됐던 입주기간을 유지하면서 최초 입주 시점만 앞당겼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앞서 지난 9월말 열린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 대비 주택분야 점검회의’에서 연말 입주예정인 아파트 건설사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아파트 입주 시기를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아파트 입주 시 단지주변의 가로등, 근린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도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입주 후 입주민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서 인근 공사현장을 정비하고 단지 내 상가의 편의시설 입점 지연에 대비해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임시매장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또한 내년 3월 개교인 5개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통행로를 확보키로 했으며 대중교통노선은 세종시와 협의해 조속한 노선을 확정하고 입주자에게 교통노선 안내문을 빠른시일내 작성, 배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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