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0.3% 107.3 … 대전 107.2·충남 107.3 집계
11월 충북지역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 10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으로 전달보다 0.3%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05.3으로 전달보다 5.3%, 공업제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09.9로 전달보다 0.2%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는 하락했으나 과거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하면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11월 95.4였던 이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2011년 같은 달 105.2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은 106.5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로 2010년 ‘100’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11월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2로 전달보다 0.2% 하락했으며 충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도 107.3으로 전달보다 0.1%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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