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활발한 경제교류 기대
스크바에 국내 중소기업의 러시아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수출인큐베이터'가 문을 열었다.13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12일 (현지시간)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모스크바에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측에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재섭 주러시아 한국대사,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인 ㈜세영 김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지 유관 기관인사 등 50여명이, 러시아측에서는 경제개발통상부 Mr. Sharonov 차관, 중소기업진흥공사 Mr. Ermakov 사장 등 관계인사 20여명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된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에는 러시아·CIS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원지에스아이를 비롯한 9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이달 말까지는 총 10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업체는 현지 마케팅전문가, 회계·법률고문의 자문을 비롯한 5평정도 크기의 개별 사무실을 월 20만원내외의 저렴한 임차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공동회의실 이용, 현지체류를 위한 조기정착 행정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제조업이면 누구나 입주신청가능하며, 문의는 중기청(www.smba.go.kr) 해외시장팀(042-481-4467), 중진공(www.sbc.or.kr) 마케팅사업처(02-769-6955) 또는 중진공 각 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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