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품숲 조성 사업 '착착'
세종시, 명품숲 조성 사업 '착착'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3.11.26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숲 가꾸기, 임도정비 등 올 사업비중 80% 집행
목재 펠릿 등 사업 수요증가 현대화 시설 필요

축산 '주춤'·가축방역 '순조' … 연말 완료 기대

명품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세종시의 산림관련 사업이 올 사업비의 80%를 집행하는등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26일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등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산림·축산등 관련 사업이 순조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정지인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림·축산등 관련 사업의 추진상황 및 현주소를 점검해 본다

◇ 산림사업 어떻게

세종시는 산림사업과 관련해 사방사업, 산불방지 대책, 숲 가꾸기, 임도정비, 등산로 정비 등 9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올해 총 사업비 55억300만원이 투입되는 산림사업은 이달 현재 43억9600만원을 집행, 80%의 종합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예정지인 행복도시 건설과 맞물려 사방 사업,숲 가꾸기,등산로 정비등 관련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는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 부재 산주가 많은데다 산주 동의마저 쉽지 않아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목재 펠릿 사업 등은 수요가 증가 추세인 것을 감안해 현대화 시설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축산사업은

축산사업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조사료 생산사업, 가축 분뇨처리 사업 등 14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총 사업비 49억600만원이 투입되는 축산사업은 현재 25억3900만원을 집행, 종합진도율 52%를 기록하는등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중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의 경우 가축들의 출하및 유통 사이클의 장애 요인으로 사업진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된 대상자 중 일방적인 포기 행위가 다수 발생하는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세종시 관계자는 “얼마남지 않은 회계연도 동안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가축방역 사업 어떻게

가축분뇨처리 시설사업 등 총 8개 사업이 연말 완료를 목표로 적극 추진중에 있다

총사업비 26억400만원이 투입되는 가축 방역사업은 현재 21억7600만원을 집행, 종합진도율 84%를 기록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가축방역 사업 대부분이 정상 추진 중”이라며 “ 구제역·AI 등은 올해 말까지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2014년도 조림사업 대상지’ 일제조사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경제림(사업계획 50ha)을 조성, 가치 있는 미래의 ‘명품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이와함께 겨울철을 맞아 대설·한파·동해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축산시설 일제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를통해 축사 지붕,축대,배수로등을 보수·정비및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