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3쌍 행복날개 달다
다문화가정 3쌍 행복날개 달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3.11.17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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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엄사면 윤종모 회동대표 합동결혼식 마련
지역의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면서 훈훈한 사회를 조성하는 요식업소 대표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계룡시 엄사면 소재(회동)을 운영하는 윤종모 사장.

대전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윤사장은 중앙라이온스클럽 주최로 17일 오후1시 대전시 중구 안영동 소재 뿌리공원 효문화 대강당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총재, 라이온스회원, 이재운 계룡시의회의장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신랑 김광일씨와 신부 메라(필리핀) 계룡시 거주, 신랑 이찬배씨와 신부 언소폰(캄보디아), 대전 신랑 이윤기씨와 파찬네(캄보디아)대전 거주 3쌍으로 이들에게 각각 이불과 유성호텔 숙박권, 화장품, 명품예복 등을 증정했다.

이어 가수 이수정씨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연해 결혼축가 등 축하공연과 함께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김장김치바자회를 열었다.

윤 회장은 “먼 바다를 건너와 가정을 이뤘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접해 이들에게 행복 날개를 달아주고자 결혼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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