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우체국과 ‘행복을 배달하는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의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행복을 배달하는 빨간 자전거’는 독거노인 등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계층에게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이들의 생활상태,주민불편사항이나 위험사항을 발견하면 시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제보하면 시는 신속한 민원·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또 장애인, 노인 등 거동불편 민원인이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민원서류를 발급해 등기로 발송하고 집배원이 배달하면서 방문해 생활실태,건강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집배원 3명은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163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배달하는 빨간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