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 美서 농수특산품 '세일즈 강행군'
보령시장, 美서 농수특산품 '세일즈 강행군'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3.11.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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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방문… 시온마켓 6곳서 판촉행사
우수한 품질 등 홍보… 수출 확대 기대

지난 7일부터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품의 직수출 확대와 판촉행사를 위해 미국 LA를 방문한 이시우 보령시장이 세일즈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방문 첫날인 7일 부에나파크 시청과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방문한데 이어 보령시와 직수출협약을 체결해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12종 54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시온마켓 6개 지점을 방문해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판촉행사는 보령시의 우수 농수특산품을 꾸준히 구매해 주는 미국 내 소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판매망이 확대되고 있는 시온마켓에 보령의 농수특산품의 직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시온마켓 황모세 사장과 시온마켓이 최근 개점된 부에나파크시 엘리자베스 스위프트 시장, 캘리포니아 주 65지역구 샤론 쿽-실바 하원의원을 만나 보령시의 우수 농수특산품 수출 확대와 보령시 농수특산품을 공급하고 있는 시온마켓에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온마켓 부에나파크 매장의 라디오 코리아에 생방송 출연해 매장을 찾은 교민들과 보령향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령시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미국 LA 시온마켓은 최근 개장한 부에나크점을 비롯해 6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연 방문객이 675만 명, 매출 2409억 원의 대규모 마켓으로 보령지역의 ‘황진쌀’을 비롯해 보령김, 잡곡류, 액젓, 젓갈류, 머드제품 등 12종 54품목을 수출 받고 있다.

미국 현지 쌀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지난 2008년부터 시온마켓에 선보인 ‘황진쌀’이 매월 10t 이상 판매되는 등 보령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시온마켓의 매점확대에 따라 보령의 농수특산품의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시우 시장은 “보령상품은 상표만 보고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의 대미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007년 12월 시온마켓과 처음으로 직수출협약을 체결해 해외수출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매달 두 차례씩 각종 농수특산품을 직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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