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베트남 벤쩨시 '손잡았다'
금산군-베트남 벤쩨시 '손잡았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11.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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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교류협약·상생발전 약속
'금홍매장' 베트남 14호 개소

금산인삼 홍보마케팅도 병행

금산군(군수 박동철)이 베트남 벤쩨성 벤쩨시와 우호교류협약과 더불어 베트남 14호 금홍매장 개소식을 가졌다.

베트남 벤쩨시와 우호교류협약 체결식에는 박동철 금산군수와 이상헌 군의회 의원, 주호치민 한국총영사관 정진명 부영사, 까오 탄 히유 벤쩨시장, 휜 마이 웬 기획재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경제·문화·행정·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과 상호 보완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우호교류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벤쩨시는 벤쩨성의 성도로 베트남 경제 중심도시인 호치민시에서 86㎞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콩 델타 투어의 경유지로 연 47만명의 관광객이 경유하는 인구 15만명 규모의 중소도시다.

베트남내 금홍매장이 다수 운영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도시와 교류 추진으로 장기적인 금산이미지 제고로 금산인삼 수출의 탄력을 받고, 금산인삼의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벤쩨시와 지속적인 실무협의와 금산인삼축제 초청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 상호 발전적인 교류방안을 이끌어내고 이를 발판으로 인삼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벤쩨시 방문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 가든쇼핑센터에서 전시·판매 및 수출상담, 한류문화 공연, 고려인삼 우수성 홍보 세미나 개최, 금홍매장 개설 등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고려인삼축제가 진행됐다.

인삼학술세미나에는 100여명의 현지 인삼 유통업자와 마니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삼의 우수성과 의료기관의 임상을 통한 효능을 홍보하고, 승열 등 인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매일 3~4차례에 K-POP댄스, 퓨전음악 공연과 인삼요리 시연행사, 한국노래자랑 등에는 현지인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금산고려인삼을 적극 홍보하는 장이 마련됐다.

군은 이번 벤쩨시 우호교류방문과 금산인삼홍보행사와 더불어 호치민 롯데마트 내에 베트남 14호 금홍매장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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