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읍 3곳 빗물저류시설 설치
서천 장항읍 3곳 빗물저류시설 설치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3.10.24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내년부터 3년간 155억 투입
서천군이 장항 우수(빗물)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비 77억5000만원, 군비 77억5000만원 등 총 155억원을 투입하는 빗물저류시설 사업은 장항읍 신창리, 창선리, 화천리 일원에 지하저류조 2개소, 굴착식 저류조 1개소, GATE 펌프 2개소와 차집관로 400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장항의 대표적인 저지대인 신창리 등 3개 지역이 지난 2011년 7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내린 236㎜의 비로 41개 주택이 침수돼 19명의 이재민이 발생됐고, 농경지도 12.5ha가 침수돼 16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는 등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피해가 되풀이 돼 왔다.

이에 군은 집중호우 때마다 되풀이되는 주택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장항읍 3개 지구(시간당 75㎜ 폭우 발생 대비 설계)에 모두 1만7000㎥의 빗물을 가둬둔 뒤 분당 최저 240~720㎥의 빗물을 바다로 내보내는 저류시설을 계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