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읍 수지침 학습동아리 봉사활동 호응
‘손으로 나누는 사랑’은 지난 4월에 웅천읍 직원 및 주민 22명으로 구성된 수지침 학습 동아리로 고려수지침학회 김영옥 교수의 지도로 지난 7개월간 꾸준히 수지침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매월 2회 웅천복지관에서 진행한 강의를 통해 실력을 쌓아온 이들은 단순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이 아닌 배움을 이웃들과 나누고 봉사하고자 하는 동아리 기획 의도 실천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수지침과 뜸을 놓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성동2,3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한 첫 봉사활동에는 마을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수지침의 효능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처음 수지침을 접했다는 한 어르신은 “평소 무릎이 아파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자주 다녔는데, 집에서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수지침이 이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다”면서 “오늘 배운대로 집에서 매일 해봐야겠다”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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